막 내리는 패스트트랙 정국…여야, 총선체제 돌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동물 국회'가 재연된 패스트트랙 정국이 오늘(13일)이면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됩니다.<br /><br />남은 신속처리안건 처리가 끝나는 대로 이제 여야는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 준비에 매진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몸싸움과 고소·고발로 얼룩졌던 패스트트랙 정국.<br /><br />한국당의 반발 속에 민주당은 '4+1' 공조로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법을 처리했고, 이제 검경수사권 조정안과 유치원 3법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앞서 상정 직후 무제한 토론 종결이 선언돼, 본회의 즉시 표결이 이뤄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철회할 수도 있어 검찰청법 개정안까지 처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다만 유치원 3법은 4+1 협의체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또다시 보류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패스트트랙 법안들이 처리되고 나면 여야는 본격적으로 4·15 총선 준비에 매진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현역 의원 평가를 마친 민주당은 공천관리위원회 출범과 일자리, 청년 주거 등에 대한 총선 공약을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인재 영입도 이미 7호까지 발표를 마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핀테크와 디지털뱅크 분야의 현장 전문가이신 이용우 한국카카오은행 대표이사를 모셨습니다. 혁신 경제, 첨단 경제를 건설해 나가겠습니다."<br /><br />한국당은 사분오열된 보수·중도 진영의 통합과 함께, 당내 인적 쇄신이 주요 과제입니다.<br /><br /> "당의 지도급 인사들께서는 수도권 험지로 나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. 고향 땅 영남보다는 수도권이 상대적으로 어려울 것입니다."<br /><br />1호 총선 공약으로는 '공수처 폐지'를 내걸은 가운데,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추가 영입 인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