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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올랐지만…갈 길 먼 수소경제

2020-01-13 0 Dailymotion

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 올랐지만…갈 길 먼 수소경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수소경제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며 6개 과제와 로드맵을 내놓은 지 1년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그간 4,000억원 가까운 예산이 들어가긴 했지만 아직 수소차 충전소만 해도 미국, 일본에 훨씬 못 미쳐 아직 갈 길이 멀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윤선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대자동차가 2013년 첫 선을 보인 수소전기차입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 세계에 3,600여 대가 팔려 일본, 미국을 제치고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에 처음 올랐습니다.<br /><br />국내뿐 아니라 19개국에 수출도 됐습니다.<br /><br />국내에 보급된 수소차는 5,000대를 웃돌고 수소충전소는 현재까지 국회를 포함해 34기가 들어섰습니다.<br /><br /> "지난해에 저희가 수소경제 로드맵을 마련했고 수소경제 관련 법을 제정하는 등 수소경제 기반을 확충했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올해에도 수소경제가 미래 성장동력이자 친환경 에너지 원천이 될 수 있도록 '수소경제 로드맵'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수소 충전소만 해도 그간 확충에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미국의 절반, 일본의 30%에 그칩니다.<br /><br />정부 계획대로 내후년에 수소를 냉·난방과 교통 등 핵심 도시 기능의 연료로 쓰는 '수소 도시'가 현실화하려면, 수소차와 연료전지, 충전소를 안정적으로 보급해 경제성 있는 수소 생태계를 조성해야 하는데 아직 그러기엔 충분치 못하다는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또, 독일과 중국까지 뛰어든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우리가 주도권을 유지하고 수소를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면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추가 정책과 지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선희입니다. (indig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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