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대화 재개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브라이언 보좌관은 현지 시각으로 12일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"북한 측과 접촉해 지난해 10월 스톡홀름에서 한 협상을 이어가길 원한다는 뜻을 전달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브라이언 보좌관은 "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는 협상을 다시 궤도에 올려놓고,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김정은 위원장의 약속을 이행하고 싶다고 전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또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말 언급한 '성탄 선물'을 아직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"우리는 꽃병이나 다른 종류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했는데 이건 긍정적으로 보인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악시오스와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김 위원장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전달한 사실을 상기하며 이 축하 메시지를 통해 북미 협상 재개 의사를 전달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131024488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