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북관계·검찰갈등…문 대통령, 현안관련 질문공세 대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내일(14일) 국내외 언론을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합니다.<br /><br />남북관계와 검찰과의 갈등 등 관심을 끄는 현안들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고일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신년기자회견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.<br /><br />매주 월요일에 열리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도 취소하고, 답변 준비에 몰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청와대는 이번 회견에서 심도있는 문답을 기대한다며 문 대통령이 국민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충분히 답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90분간 진행되는 기자회견에선 다양한 국내외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남과 북 사이의 협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도 있습니다. 남과 북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합니다."<br /><br />특히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남북관계 증진 방안에 대한 후속구상이 공개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북한이 우리 정부의 중재역할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상황과 관련된 입장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검찰과의 갈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보여주기식 수사라고 유감을 표시한데 이어 위법성 문제까지 제기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권력기관 스스로 개혁에 앞장서 주길 기대합니다. 저 또한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으로서 헌법에 따라 권한을 다하겠습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이 논란이 된 검찰 인사의 배경을 인사권자로서 국민 앞에 설명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