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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' 경찰 미제팀 수사

2020-01-13 1 Dailymotion

'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' 경찰 미제팀 수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05년 발생해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사건.<br /><br />그런데 과거 신정동에서 성범죄로 검거된 2인조가 최근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05년 서울 신정역 주변 주택가에서 발생했던 이른바 '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사건'.<br /><br />피해여성들은 끈으로 결박된 마대자루에 담겨 신정동 길가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신정동에서 납치미수사건이 발생했는데 범행장소에 노끈 등이 있었다는 피해자 진술을 근거로 연쇄살인사건의 동일범 소행으로 의심해 왔습니다.<br /><br />첫 번째 피해자였던 20대 A양은 2005년 6월, 두 번째 피해자 40대 여성이 비슷한 수법으로 살해된 채 발견된 건 같은 해 11월.<br /><br />마찬가지로 신정역 인근에서 납치당해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한 건 다음 해 5월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최근 언론 등 제보를 토대로 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의 유력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2008년 신정동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2인조가 검거됐는데 이들 거주지서 발견된 노끈 등을 봤을 때 동일 범인으로 의심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당시 확보된 DNA 자료와 과거 수사기록 등을 토대로 수사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연쇄살인사건 당시 범행현장에서 피의자의 것으로 의심되는 머리카락이 발견됐던 상황.<br /><br />경찰이 이춘재 검거 때처럼 DNA 등 수사를 통해 사건 발생 15년만에 또 다른 연쇄살인범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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