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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는 중동으로 고노는 미국으로...日 존재감 과시? / YTN

2020-01-13 0 Dailymotion

중동 해역 파견 日 자위대 선발 대원 출발 <br />日, 독자적으로 자국 선박 선발 보호 활동 전개 <br />아베,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 순방 <br />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개최…北 문제 논의<br /><br /> <br />미국과 이란의 대립으로 중동 정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일본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 우방인 이란과 동맹인 미국 사이에서 중재에 나서 외교적 성과를 과시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동 해역으로 파견되는 일본 자위대원들이 출발에 앞서 가족들과 인사를 나눕니다. <br /> <br />중동의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터라 마음이 모두 무거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고노 다로 / 일본 방위상 : 용기와 자부심을 가지고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동맹국 미국의 요청에 따른 자위대 파견이지만 전통 우호국인 이란과의 관계도 무시할 수 없어 일본은 독자적으로 자국 선박 보호 활동을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다카하시 가즈오 / 중동 전문가 : 미국 지휘에 들어가지 않고 독자적으로 파견해 양측을 이어주는 균형을 취한 게 이번 파견입니다.] <br /> <br />자위대의 출발에 맞춰 아베 총리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타협과 대화를 통해 자제를 촉구하는 일본 특유의 평화외교를 끈질기게 펼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일본의 외교 국방 라인은 미국으로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고노 방위상은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, 모테기 외무상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각각 만나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는 달리 이란과 직접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일본이 중재 역할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중동 긴장 완화를 위해 일본이 대단한 역할을 하는 모양새를 취하며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짙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모테기 외무상의 방미 기간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모두 참석해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도 열리게 됩니다. <br /> <br />강 장관과 모테기 외무상이 따로 만나는 일정도 추진되고 있는데 성사된다면 양국 최대 현안인 강제 징용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132243259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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