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기생충' 작품상·감독상 등 6개 부문 후보 올라 <br />작품·감독·각본·편집·미술·국제 영화상 후보 <br />韓 영화, 아카데미상 도전 57년 만에 본선 진출 <br />다큐 '부재의 기억' 후보 올라…세월호 사건 다뤄<br /><br /> <br />봉준호 감독의 영화 '기생충'이 미국 아카데미상의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에 오른 것도 처음인데, 작품상과 감독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혜은 기자! <br /> <br />'기생충'이 4개 부문 정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있었는데요, 무려 6개 부문에 올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카데미상 주최 측은 조금 전 제92회 아카데미상 24개 부문의 후보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'기생충'은 작품상과 감독상, 각본상, 국제장편영화상, 그리고 편집상과 미술상 이렇게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어영화상에서 이름을 바꾼 국제장편영화상은 이미 지난달 발표된 예비후보에도 올랐던 부문으로, 이변 없이 후보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'기생충'은 최고의 작품에 주어지는 작품상 후보에까지 이름을 올리는 신기록을 낳았습니다. <br /> <br />작품상에는 '조커'와 '아이리시맨', '결혼이야기' 등 쟁쟁한 작품 9편이 함께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영화가 아카데미상 본선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은, 아카데미상 도전 57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'옥자'나 이창동 감독의 '버닝' 등이 예비후보에 오른 게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이승준 감독의 단편영화 '부재의 기억'도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세월호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로, 침몰 당시 현장 영상을 바탕으로 국가의 부재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졌는데요. <br /> <br />시상식은 언제 열립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카데미상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다음 달 9일, 우리 시간으로 10일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 있는 돌비극장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작품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상작은 해당 분야에 속한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국제장편영화상의 경우 지난달 91편 가운데 10편의 예비후보를 추렸고, 이 10편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해서 최종 후보 5편이 결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8천4백여 명의 아카데미 회원 가운데 최종 후보 5편을 본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'기생충'이 해외 영화제에서 50개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11400030649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