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처럼 한겨울 찬바람…중북부 한파주의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4일)은 어제(13일)보다 더 추워진다는 예보입니다.<br /><br />예년의 1월과 비교하면 큰 추위는 아니지만, 최근에 워낙 포근했기 때문에 체감하기에는 많이 춥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은 시민들.<br /><br />겨울 같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 북적이던 산책로는 한산해졌고 청계천에는 살얼음이 얼었습니다.<br /><br />모처럼 한겨울다운 찬 바람이 불면서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.<br /><br />예년만큼의 추위는 아니지만 최근 워낙 포근했던터라 몸으로 느끼기에는 많이 추웠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4일)은 북쪽 대륙에서 추가로 냉기가 밀려들면서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.<br /><br />강원 산간과 경기 북부 일부 지역은 영하 12도를 밑돌 것으로 보여 한파특보가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가 예상되는데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.<br /><br />서해상에서는 눈구름이 만들어져 제주 산간에 최대 15cm, 충남 서해안과 호남에는 1cm 안팎의 적설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 "13일 밤부터 14일 아침까지는 서해안으로는 서해상의 눈구름이 들어오면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추위는 목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고 주말에는 다시 예년 기온 웃돌며 포근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추위가 풀리면 또다시 미세먼지가 날아들면서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