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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 출신, 대거 총선 앞으로...'청와대 프리미엄' 논란 / YTN

2020-01-14 0 Dailymotion

어제 8개월여 만에 신속처리안건, 패스트트랙에 올랐던 법안들이 모두 통과가 되면서 이젠 오롯이 총선 정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역 의원들은 지역구에서 분주하고, 공직자들은 오는 16일, 모레까지인 사퇴시한을 앞두고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진행을 맡았던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도 곧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 고민정 대변인까지 출마하게 되면 일찌감치 출마를 확정한 박수현, 김의겸 전 대변인과 함께 현 정부 대변인이 모두 총선에 출마하는 셈이 됩니다. <br /> <br />이 외에도 전 수석과 비서관, 실장 등을 포함해 4월 총선에 나설 청와대 출신 인사가 70명에 이를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독 이번 총선에 도전하는 청와대 출신 인사가 많다는 분석인데, 이유가 뭘까요? <br /> <br />우선 임기 반환점을 돌았는데도, 40% 후반을 유지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한가지 이유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또 야당 지지율이 여당에 크게 뒤지면서 선거판이 전체적으로 여권에 유리한 점도 긍정적 요소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신인에게 최대 20% 가점을 주는 민주당 공천 규칙도 한몫했다는 분석인데요. <br /> <br />선출직에 처음 도전하는 인사라도 '한번 해볼 만 하다'라고 여길 요인들이 적지 않다는 거죠. <br /> <br />청와대 입장에서도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사람들이 국회에 입성하면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크게 만류할 이유가 없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이번과 같은 무더기 출마가 '입법부를 청와대 출신 인사로 채우려는 게 아니냐'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청와대 출신 후보들이 너도나도 대통령과 인연을 강조하며 이른바 '문재인 마케팅'에 열을 올리는 게 바람직하지만은 않다는 우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예를 들어 지난 9일, 김의겸 전 대변인이 자신의 SNS에 올린 포스터를 보면, 대통령 사진과 함께 '대통령님께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'이란 문구를 써서 대통령과 직접 소통을 강조하는 듯한 느낌인데요. <br /> <br />총선 예비후보로서 유권자 의견을 듣겠다는 취지이긴 하지만, 지나치게 청와대 대변인 경력에 기대려 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과도한 마케팅 우려 외에도 경선 과정에서 공정한 경쟁이 안 될 수 있다는 걱정이 민주당 내에서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이른바 '청와대 프리미엄' 때문에 후보의 실제 경쟁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1417235560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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