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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카데미 후보 6관왕 '기생충' 韓 영화를 세계로 / YTN

2020-01-14 3 Dailymotion

국제 장편 영화상 유력…작품상·감독상도 기대<br /><br /> <br />봉준호 감독의 영화 '기생충'이 아카데미 후보 6관왕으로 본선 무대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작품상과 감독상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오르며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. <br /> 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골든글로브상에 이어 아카데미 후보 6관왕에 오른 '기생충' <br /> <br />영화 팬들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많은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[이다빈 / 서울 상암동 : (한국 영화)가 각 나라 사람들에게 관심 가질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좀 더 욕심내도 되지 않을까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국제 장편 영화상은 물론 작품상과 감독상까지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시아권 영화로 작품상 후보에 오른 건 이안 감독의 '와호장룡'과 '기생충' 단 두 작품뿐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만 / 영화진흥위원회 팀장 : 아카데미가 백인중심, 남성 중심이라는 비평이 많아서 그걸 바꿔야겠다는 기조가 있었는데 기생충을 통해서 해소하려고 하지 않았나.] <br /> <br />지난해에는 작품상 수상이 유력했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'로마'가 수상에 실패하며 외국어 영화를 차별했다는 비난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'기생충'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작품상 후보로 완성도를 인정받았고 외신 반응도 좋은 데다 북미 흥행 실적도 우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강유정 / 영화평론가 : 굉장히 전 세계적인 문제점을 양극화의 문제를 미국에서 다루지 못한 얘기를 다뤘기 때문에 작품상 감독상도 노려볼 만하지 않을까.] <br /> <br />감독상 수상 여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영향력 있는 美 비평가협회 시상식 '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'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긍정적인 얘기가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장밋빛 전망이 많이 나오지만 아카데미가 여전히 보수적이고 백인 중심이라는 점에서 '기생충'이 기존의 높은 진입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선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1141916378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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