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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 여왕, 해리 왕자 부부 '독립선언' 수용...재정적 독립 관건 / YTN

2020-01-14 5 Dailymotion

해리 왕자 부부, 지난 8일 왕실서 독립 선언 <br />재정적 독립 관건…왕실 칭호 브랜드화 등 이슈 <br />메그-시트(Meg + Exit)…"메건 반란으로 떠나"<br /><br /> <br />영국 사회가 해리 왕자 부부의 독립 선언으로 떠들썩합니다. <br /> <br />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독립 선언을 수용하기로 했는데, 재정적인 독립 여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발표한 성명입니다. <br /> <br />긴급 가족회의 끝에 둘째 손자 해리 왕자 부부의 독립 선언을 수용하기로 했다는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여왕은 "그들이 '로열 패밀리'의 일원으로 함께 하길 왕실은 바랐지만, 독립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희망을 존중하고 이해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"해리와 메건이 공공재원에 의존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해리 왕손 부부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왕실 고위 구성원에서 물러나고 재정적으로 독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정적인 독립이 현실적인 문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과 북미를 오가며 생활하고 자선단체를 설립하겠다는 게 부부의 계획인데, 자금이 어디서 나올지가 의문이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왕실의 일원으로서 부여됐던 공식 호칭의 브랜드화 등을 추진할 경우, 영국 시민들의 반발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[밥 모리스 / UCL (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) 명예 연구원 : 앞으로 왕실과 어느 정도 수준까지 연결돼 있을지, 그 기준이 명확해야 합니다. 현재까지는 상업적 활동만을 위해 왕실의 칭호를 사용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영국에서는 이번 사안을 두고 '메그-시트'라는 합성어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건 왕손비의 반란으로 부부가 왕실을 떠나게 됐다는 분석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, 형 윌리엄 왕세손과의 불화설, 사생활을 파헤치는 언론과의 불편한 관계 등도 독립 선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142243200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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