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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대북 제재 고삐 '바짝'...강온 양면 전략 / YTN

2020-01-14 3 Dailymotion

美, 노동자 불법 해외송출 北 회사·숙박소 제재 <br />작년 12월 北 노동자 송환기한 만료 이후 첫 제재 <br />중국에 대북제재 누수 방지 등 역할 촉구 메시지<br /><br /> <br />미국 재무부가 해외 노동자 송출에 관여한 북한 기업과 중국 내 숙박시설을 제재했습니다 <br /> <br />북한에 비핵화 협상 복귀를 손짓하면서도 기존 대북 제재의 틀을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의 외화벌이 해외 파견 노동자들의 송환기한인 지난달 22일 무렵 베이징의 북한 식당입니다. <br /> <br />2017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 노동자들은 기한까지 모두 북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국 당국이 대북제재의 고삐를 죄기는 커녕 사실상 눈을 감아주면서 일부 식당은 정상운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[○○ 북한식당 직원 (중국 베이징, 지난달 20일) : (안녕하세요,다음 주에 회식을 하려고 하는데 예약 가능한지요?) 네, 방을 미리 예약하시면 됩니다.] <br /> <br />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 홈페이지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파견 북한 노동자의 송환 기한 만료 3주쯤 지난 뒤 이와 관련해 2곳을 제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대북제재를 어긴 곳은 북한의 남강무역회사와 중국 내 숙박시설인 베이징숙박소입니다. <br /> <br />송환 기한 이후 미국이 관련 제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북한 정부가 유엔 제재를 위반해 해외에서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 불법적인 인력 수출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이번 조치는 북한의 해외 노동자 파견을 가능하게 하는 북한 무역회사와 중국 내 숙박시설을 겨냥한 것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미 재무부의 설명에 따르면 남강무역회사의 경우 2018년 러시아와 나이지리아, 중동 지역 등 여러 국가에 북한 노동자들을 보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북한 인력의 비자와 여권, 취업 등 해외 송출 과정에 관여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숙박소의 경우 남강무역회사를 도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방식으로 얻은 수입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미국이 북한에 비핵화 협상 복귀를 손짓하면서도 기존 대북 제재의 틀은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150622354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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