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취업자 30만 천 명↑…정부 예측보다 높아 <br />’고용 참사’ 2018년보다 취업자 증가 폭 3배 증가 <br />고용률 22년 만에 최고치…OECD 기준은 사상 최고<br /><br /> <br />지난해 취업자가 2년 만에 다시 30만 명대 증가 폭을 회복하고, 고용률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40대와 제조업의 고용 한파는 계속되고 있어서 이를 개선하려는 정책에 정부가 집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고용 통계는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는 거니까, 지난해 취업자가 2018년보다 30만 명 이상 늘었다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해 연간으로 취업자가 전년보다 30만 천 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연말에 정부가 예측했던 28만 명보다 결과가 더 좋게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'고용 참사'라는 말이 나왔던 2018년에 취업자 증가 폭이 9만 7천 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3배 이상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15살 이상 고용률은 60.9%로 지난 1997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비교기준인 15∼64살 고용률은 66.8%로 이 통계가 작성된 198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실업자는 106만 3천 명으로 전년보다 만 명 감소했고, 실업률은 전년과 같은 3.8%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해 개선된 만큼 올해도 좋아야 할 텐데, 정부도 이를 위한 정책에 힘을 쏟을 계획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부가 이를 설명하는 합동 브리핑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홍남기 부총리는 브리핑에서 우선, 취업자와 고용률, 실업 등의 3대 고용지표가 양적 측면에서 브이(V)자형 반등에 성공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산가능인구의 감소에도 고용률이 상승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모든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고용률이 감소한 40대는 인구 감소를 넘어서는 취업자 감소가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40대 일자리의 맞춤형 대책을 오는 3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조업 일자리 부진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서비스업과 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투자 확대와 혁신성장, 규제개혁의 3대 축을 중심으로 경제활력을 제고해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1151335065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