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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문희상 지역구 전략공천키로…세습 논란 의식?

2020-01-15 10 Dailymotion

민주당 문희상 지역구 전략공천키로…세습 논란 의식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 13곳 등 모두 15곳을 1차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.<br /><br />전략공천은 경선없이 당 지도부가 후보를 정하는 곳으로,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이 출마한 의정부갑도 포함돼 배경이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이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곳은 현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입니다.<br /><br />진영 장관의 서울 용산, 김현미 장관의 경기 고양시정, 유은혜 장관의 고양시병, 백재현 의원의 광명시 갑 등입니다.<br /><br />지역위원장이 공석인 부산 남구갑과 경북 경주까지 포함하면 모두 15곳입니다.<br /><br />무엇보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인 의정부갑이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끕니다.<br /><br />문 의장의 아들 석균씨가 출마를 선언한 곳이라서, 지역구 세습 논란을 의식해 사실상 공천배제를 결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현역 불출마 지역이라든지, 후보들 본선 경쟁력이 낮은 지역이라든지…기본적인 원칙에 충실한 편입니다. 이번 선정은."<br /><br />당 지도부는 전략공천 최소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특혜나 차별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전략공천은 제한적으로 하겠다고 재차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역대 최대인 200개 가까운 지역에서 경선을 치를 가능성이 높습니다. 경선 심사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…"<br /><br />하지만 전략지역 선정 소식에, 일찌감치 지역 표밭을 다져온 예비후보들은 일제히 볼멘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예비후보들은 일방적인 전략공천에 대해 정치생명을 걸고 싸우겠다, 경쟁력을 바탕으로 투명한 공천을 해야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총선 출마 공직자 사퇴시한을 하루 앞두고 고민정 유송화 비서관 등 청와대 출신들이 줄줄이 청와대를 나와 출마 행렬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또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, 한명진 전 방위사업청 차장 등 정부 고위 관료 출신들도 민주당에 합류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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