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이 '세습공천' 논란이 일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지역구를 포함해 모두 13곳을 전략공천 대상지로 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이른바 '아빠 찬스' 안 쓰겠다던 문 의장의 아들, 문석균 씨의 총선 가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. <br /> <br />녹취부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문석균 / 11일 북 콘서트 : 올해 50입니다. 제가 적은 나이가 아니에요. 나이가 50이 돼서 세습이니, 그냥 뭐 아버지의 뜻으로 하는 것 같이 말씀하시면 정말 섭섭해요. 저는 아버지의 길을 걸을 겁니다. 그런데 '아빠찬스' 단호히 거부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문희상 의장의 아들, 석균 씨, 지난 11일 아버지 지역구인 의정부 갑에서 열린 출판 기념회에서 '아빠찬스' 단호히 거부하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권을 중심으로 세습 공천 논란이 가시지 않았고, 당내에서도 부담이 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 민주당이 경선을 치르지 않는 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되면 당이 직접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택하게 될 텐데, <br /> <br />당내에서는 사실상 문 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를 배제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고요, <br /> <br />모른다, 끝까지 결과를 봐야 하지 않겠느냐, 이런 뒷말도 나온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문희상 의장의 지역구를 포함해 이해찬, 정세균, 추미애, 김현미 의원 등 현역의원이 불출마하는 13곳을 전략공천 대상지로 정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1606100686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