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프리카 동북부에 위치한 수단에서 퇴직금에 불만을 품은 정보사 요원들이 현지 시각 14일 무장 반란을 일으켰고, 진압 과정에서 5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단 보안군 관계자는 과도 정부의 구조조정 계획에 저항하는 일부 정보요원이 이날 수도 하르툼과 서부 도시 오베이드의 거리에서 총기를 발사하는 등 소란을 피웠지만 몇 시간 만에 진압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파이잘 모하메드 살레 수단 과도정부 대변인은 "국가정보안보원 소속 일부 요원들이 하르툼의 일부 지역의 거리를 점거한 채 바리케이드를 치고, 공중에 발포하는 등 반란을 일으켰다"며 "이들은 퇴직금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학자 출신의 압달라 함독 총리가 이끄는 과도정부는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군경 구조조정 등을 통해 막대한 군비 지출 삭감을 추진하고 있는데 조직적 저항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152013361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