4·15 총선 앞으로…공직자 줄사퇴속 본격 경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월 치러질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고위 공무원들의 줄사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들의 사퇴 마감일이 바로 오늘(16일)인데요.<br /><br />본격적인 총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·15 총선에 출마하려는 공직자는 선거 90일 전까지는 공직을 내려놔야 합니다.<br /><br />공직선거법상 선거의 공정성 확보 차원인데,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·지방공사·지방공단의 상근 임원·지방의원 등이 그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물론 청와대와 서울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, 경찰 출신 등의 고위급 일부 인사는 이미 공직에서 물러나 출마 의지를 밝힌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총선 절차도 본격 궤도에 오른 셈인데, 지난달 이미 시작된 예비 후보자 등록은 3월25일까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전이라도 일정 범위 안에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종 후보자 등록은 3월26일부터 이틀간 이뤄집니다.<br /><br />예비후보자가 실제로 출마하려면 이 기간에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바쁜 일정을 보냅니다.<br /><br />우선 내달 26일부터 3월6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, 3월24일부터 닷새간 선거인명부 작성과 거소·선상투표 신고 등의 작업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이후 4월1일부터 6일까지는 재외 투표가, 7일부터 10일까지는 선원을 대상으로 한 선상 투표가 이뤄집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선거일로부터 5일 전인 10일부터 이틀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투표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4월 15일에는 전국적으로 대망의 총선 본 투표가 시행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. (gogo21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