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선장과 선원이 탄 선박 2척이 인도네시아 해군에 나포돼 우리 국민 13명이 억류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지난 10월 9일 DL릴리호, 이번 달 9일 CH벨라호가 인도네시아 빈탄섬 북동쪽 해상에서 영해 침범 혐의로 나포됐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DL릴리호는 파나마 국적의 LPG 수송선으로 우리 국민 9명이 타고 있고, 우리 국적 화물선인 CH벨라호에는 우리 국민 4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해군은 선박들이 공해가 아닌, 인도네시아 영해에 닻을 내려 나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억류자를 방치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외교부는 선사 측이 자체적으로 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외교부의 공식적인 대응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해와 선원 안전을 확인 후 적극적인 영사 조력 제공을 자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난달 인도네시아 외교부가 나포 관련 공한을 보내와 담당 영사를 빈탄 해역에 파견했고 인도네시아 해군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[jay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1614585945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