LPGA 새 시즌 티오프…박인비, 4년 만의 개막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여자프로골프, LPGA 투어 2020시즌이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로 개막됩니다.<br /><br />좀처럼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박인비는 4년만에 시즌 첫 대회에 나서 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는 최근 2년 내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하는 대회입니다.<br /><br />세계랭킹 1위 고진영, 2위 박성현은 출전하지 않지만 세계 3위 넬리 코르다를 필두로 상위권 선수들이 줄줄이 나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눈에 띄는 선수는 박인비입니다.<br /><br />매년 느지막하게 시즌을 시작해 온 박인비에게 4년 만의 개막전 출전입니다.<br /><br /> "2월말이나 3월초에 시즌을 시작해 왔는데 올 해는 올림픽 때문에 시즌을 일찍 시작하게 됐습니다. 올 여름 올림픽 이전에 많은 대회에 출전하려 합니다."<br /><br />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의 세계랭킹은 16위로 우리 선수들 중 6번째입니다.<br /><br />현 랭킹대로라만 도쿄행 티켓 확보는 불가능한 상황.<br /><br />국가별 올림픽 티켓은 최대 4장으로, 세계랭킹 15위 이내 라는 조건까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박인비가 상반기 전력질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<br /><br />지난해 마지막 대회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5위까지 끌어올린 김세영도 개막전에 출전합니다.<br /><br />올림픽에 성큼 다가섰지만 방심은 없습니다.<br /><br /> "밑에 있는 선수들, 그 외에 있는 선수들도 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라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까 끝까지 이 마음으로 (세계랭킹을) 지켜나가야할 것 같아요."<br /><br />도쿄행 티켓 경쟁으로 시작부터 치열해질 2020년 LPGA 투어는 34개 대회, 총상금 약 870억원 규모로 치러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