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"야구에는 선배가 없다" <br> <br>이승엽이 까마득한 후배들을 놓고 작심발언을 했는데요. <br> <br>어떤 의미일까요? <br> <br>김유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세계 최연소 개인 통산 300호 홈런, 5번의 홈런왕과 5번의 MVP, <br><br>하지만 프로야구의 레전드는 후배들 앞에서 쓰디쓴 말부터 꺼냅니다. <br> <br>[이승엽] <br>"말그대로 프로입니다. 결과가 안 나오면 집에 가야 하는, 아주 불행한…" <br> <br>필드에선 실력만이 우선한다는 이승엽. <br> <br>[이승엽] <br>야구복을 벗으면 선후배가 있지만… 필드 안에서는 라이벌입니다. 선배가 아닙니다." <br> <br>냉혹한 프로 세계를 잘 알기에 마음자세를 강조합니다. <br> <br>[이승엽] <br>"오늘 말씀드린 건 서바이벌 세계의 반도 되지 않습니다. 얼마만큼 본인들이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…" <br> <br>드래프트 전부터 조명을 받은 KT 소형준과, 163cm의 작은 거인, 김지찬도 그의 강연에 숙연해집니다. <br> <br>[소형준] <br>"1군 들어가기가 어렵고 힘들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고…" <br> <br>[김지찬] <br>"작은 만큼 더 잘해야 되겠단 생각을…" <br><br>대선배의 조언에 큰 울림을 받은 새내기들은 다부진 각오 속에 프로 첫 시즌을 준비합니다. <br><br>"파이팅" "파이팅" <br> <br>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. 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