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 첫 업무보고…"가짜뉴스서 국민권익 지켜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가짜뉴스로부터 국민의 권익을 지켜야 한다고 밝혀 향후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첫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서울이나 세종의 정부청사가 아닌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열렸습니다.<br /><br />과학기술을 통해 혁신성장과 경제활력을 이끌어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과학기술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. 경제성장을 이끌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고, 국가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원천입니다."<br /><br />과기부는 올해 주요 업무로 인공지능 활용 확산과 5G 전국망 구축 등을 꼽았습니다.<br /><br />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힘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주문이 이어졌는데, 한편으로 빠른 변화가 불러올 부작용에 대한 대비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방송제작 시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이나, 특히 가짜뉴스가 여론 왜곡 현상을 불러오는 데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 "미디어와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정보의 양도 엄청나게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가짜뉴스나 불법유해정보로부터 국민의 권익을 지키고…"<br /><br />업무 보고에 앞서서는 과학기술인들을 만나 이들의 연구 성과와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문 대통령은 향후 국정보고 방식이라며 행사 마무리 발언 기회를 정세균 신임 총리에게 넘겼는데, 임기 후반 정 총리의 내각 운영에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