총선 D-90…"촛불 완수" vs "나라 살려야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.15 총선이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촛불혁명 완수를, 한국당은 나라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.<br /><br /> "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후퇴하느냐, 촛불혁명을 완성하고 미래로 전진하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선거입니다."<br /><br />이 대표는 한국당의 비례정당 추진에 대해 선거법 개정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며 비판을 가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월 15일을 '문재인 정권 심판의 날'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 "나라 망치는 정권 우리는 반드시 막아내고 나라 살려야 됩니다. 총선에서 우리가 반드시 압승해야 됩니다."<br /><br />황 대표는 정권 심판을 위해 '자유 우파 통합'의 기치 아래 하나로 뭉치자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여야는 공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후보 공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투기 지역에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후보에게선 앞으로 2년 안에 부동산을 매각하겠다는 서약서를 받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도 공천관리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하며 본격적인 공천 작업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일요일 귀국하는 안철수 전 의원의 정계 복귀를 계기로 '보수 통합', '제3지대' 등을 기치로 한 야권발 정계개편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