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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진모 “문자 속 여성들 죄송”…신체 촬영·유포는 부인

2020-01-16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인과 사적으로 나눈 대화 내용이 유출된 배우 주진모 씨가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. <br><br>이 대화 내용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여성들과 지인들에게 용서를 구한다고 말하면서도, 본인도 피해자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남성적이고 강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은 배우 주진모 씨. <br> <br>[영화 '쌍화점' 중] <br>"한 놈도 살려두지 말고 모조리 잡아라!" <br> <br>휴대전화 정보 유출로 구설수에 오른 뒤 처음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><br>먼저 직간접적으로 언급된 지인들과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특히 유출된 문자 메시지에 등장하는 여성들에게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.<br><br>이어 자신과 관련한 소문이 무서운 속도로 양산돼 두려웠다며, 이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은 저지르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주 씨가 지인과 주고받은 대화라며 이달초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는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외모를 품평하거나 서로 만남을 주선하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. <br><br>주 씨 측에 따르면, 해커들은 두 달 전쯤 접촉했고, 주 씨의 아내에게까지 협박 이메일을 보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다른 연예인들에 대한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협박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주 씨의 법률대리인은 문자 메시지를 일부 조작해 유포한 해킹·공갈범을 형사고소했다며 주 씨의 명예를 훼손한 이들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<br>[주진모 소속사 관계자] <br>"공식입장 외에는 (말씀드릴 게 없습니다.)" <br><br>하지만 주 씨가 유출된 문자 메시지에 대해 일부는 자신의 정보라고 인정한 만큼, 대중의 비난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한편, 삼성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해 스마트폰 해킹이 아닌 사용자 계정이 도용된 것이라며 보안 강화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 <br>hy2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임채언 <br>영상편집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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