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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생 스토리' vs '외연확장'…인재영입 경쟁 가속

2020-01-16 0 Dailymotion

'인생 스토리' vs '외연확장'…인재영입 경쟁 가속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가 총선 체제로 전환하면서 인재 영입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젊은 여성 경제전문가를, 한국당은 산업재해 공익신고자를 국민 앞에 선뵀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9호 영입인재는 39세의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최지은 박사였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인 최초의 아프리카개발은행 입사자이자 하버드와 옥스퍼드를 거친 최 박사는 어린 시절 힘들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"청년들이 꿈을 찾을 수 있게 돕고 싶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그동안 제가 꿈을 찾고 이루는 과정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모두 나누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척수장애를 극복한 최혜영 교수, 시각장애 어머니를 정성껏 돌본 원종건 씨 등 민주당은 아픔을 딛고 일어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한 여성과 청년의 인생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근무하던 회사의 산업재해 은폐 사실을 고발해 외부로 알린 이종헌 씨를 영입인재 4호로 발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은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 씨, '체육계 미투 1호' 김은희 씨 등 사회적 약자를 영입하며 '외연 확장'을 꾀했는데 이번 영입도 그 연장선상에 놓인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 "사회적 약자인 비정규직을 위해 끝까지 함께 힘껏 싸워나갈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총선용 '새 피' 수혈 경쟁을 놓고 특별한 감동이 없다는 지적이 없진 않지만 새로운 인물로 인적 쇄신 의지를 드러내고 표심을 선점하려는 여야의 경쟁은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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