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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딸 부정채용 혐의' 김성태, 잠시 뒤 1심 선고...'대가성' 여부 쟁점 / YTN

2020-01-17 4 Dailymotion

서울남부지법, 오늘 오전 10시 김성태 1심 선고 <br />국정감사 증인 채택 무마 대가로 부정채용 혐의 <br />김성태 딸, 서류전형 건너뛰고도 KT 정규직 전환 <br />’뇌물공여’ 이석채 전 KT 회장도 함께 선고<br /><br /> <br />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를 받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에게 오늘 1심 선고가 내려집니다. <br /> <br />지난 넉 달 동안의 재판에서 김 의원 측과 검찰은 부정 채용의 '대가성'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여왔는데요. <br /> <br />과연 1심 재판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선고 결과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김성태 의원의 1심 선고 언제 내려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이곳 서울남부지법에서 김성태 한국당 의원의 1심 선고 공판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첫 재판이 열린 뒤 넉 달 만에 결론이 나오는 건데요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선고에 앞서 오전 9시 50분쯤 이곳 법원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선고를 앞둔 김 의원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지난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석채 전 KT 회장의 증인 채택을 막아주는 대가로 딸의 KT 정규직 채용을 얻어낸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 딸은 지난 2011년 4월부터 KT 경영지원실 KT스포츠단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다 1년 반 뒤 공채로 정규직이 됐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당시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를 모두 건너뛰었는데도 최종 합격 돼 논란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석채 전 회장도 김 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김 의원에게 징역 4년을, 이 전 회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역 국회의원인 김 의원은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과연 딸의 채용이 대가성 있는 뇌물인지 여부가 오늘 선고에서도 쟁점이 될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어떤 부분이 유·무죄를 가르게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재판의 쟁점은 지난 2012년 KT 하반기 공개채용에서 김 의원 딸이 채용된 것이 대가성 있는 뇌물인지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석채 전 KT 회장의 1심에서 김 의원 딸의 정규직 전환 자체는 부정 채용으로 인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오늘 재판에서는 김 의원이 딸의 채용이란 부정한 이익을 받는 대가로 이 전 회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무산시켰는지가 유·무죄를 판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1709011600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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