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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인심을 나눠요"…대목 맞은 시골 오일장 북적

2020-01-17 1 Dailymotion

"인심을 나눠요"…대목 맞은 시골 오일장 북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시골 오일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.<br /><br />넉넉한 인심과 고향의 정이 넘치는 오일장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골 마을 오일장이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입니다.<br /><br />쌀쌀한 날씨에도 상인들은 이른 아침부터 좌판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이곳저곳에서 흥정이 벌어집니다.<br /><br />덤까지 얹어 채소며 생선을 꾹꾹 눌러 담는 손길에서는 인심이 넘칩니다.<br /><br />할머니, 할아버지는 꼬깃꼬깃 쌈짓돈을 아낌없이 꺼냅니다.<br /><br />자식들 생각에 얼굴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.<br /><br /> "조기도 사고, 홍어도 사고, 골고루 샀어요. 꽃게 이렇게 큰 것도 사고, 많이 샀어요. 이제 자식들 오니까."<br /><br />가장 바쁜 곳은 방앗간입니다.<br /><br />떡시루에서는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, 한쪽에서는 새하얀 가래떡이 쉴새 없이 밀려 나옵니다.<br /><br />밀려드는 주문에 몸은 고되지만, 마음만은 풍성합니다.<br /><br /> "아침 6시부터 하루 종일, (오후) 6시까지 해요. 힘들어도 명절이니까 참고 하죠."<br /><br />돌아가는 양손에는 꾸러미가 가득입니다.<br /><br />오랜만에 자식, 손주들 볼 생각에 설레지만, 먼 길을 달려온 자식들 걱정이 앞섭니다.<br /><br /> "자식들 보는 재미죠. 1년 한두 번씩 보는 거라서. 진영아, 하여튼 몸조심하고, 차 조심하고 오너라."<br /><br />한산했던 시골 장터에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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