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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노무현 사위’ 출마는 ‘착착’…문희상 아들은 ‘빨간불’

2020-01-17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출마자 윤곽도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> <br>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와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도 출마를 준비 중인데, 두 사람 상황이 대조적입니다. <br> <br>김철중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이번 총선에 출마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난 2003년 노 전 대통령의 딸 정연 씨와 결혼한 곽 변호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영정 사진을 들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최근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자신의 본적지인 충북으로 옮기며 보은·옥천·영동·괴산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"곽 변호사가 출마를 고려 중이며,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도 논의가 있었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곽 변호사도 "출마 여부를 곧 결정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 <br> <br>노 전 대통령 친인척 가운데 선거에 나서는 첫 사례가 될 곽 변호사의 출마는 아직까지는 순조로워 보입니다. <br> <br>반면 지역구 세습 논란에 휩싸였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씨의 지역구 출마에는 빨간불이 커졌습니다. <br> <br>[문석균 / 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 예비후보(지난 11일)] <br>"아버지의 뜻으로 그냥 하는 것 같이 말씀하시면 정말 서운해요. 그런데 ‘아빠 찬스’는 단호히 거부하겠습니다." <br><br>민주당 최고위원회가 문 의장의 지역구인 의정부갑을 경선 없이 후보를 지정하는 '전략공천지'로 확정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어제 의정부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문석균 씨가 아닌 다른 사람을 공천하겠다는 의미입니다. <br><br>문 씨는 채널A와의 통화에서 당의 결정에 대해 "당황스러운 상황"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.<br> <br>다만 민주당이 전략공천 지역 가운데 일부를 경선 지역으로 돌릴 수 있다고 밝힌 만큼 문 씨의 도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. <br><br>tnf@donga.com <br>영상편집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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