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어제 히말라야 트래킹하던 한국인 4명 눈사태로 실종" <br />"해발고도 3,230m ’데우랄리’ 지역에서 눈사태 만나" <br />"함께 했던 다른 한국인 등반객 5명은 대피" <br />전문 산악인 아닌 일반 등반객이었던 것으로 전해져<br /><br /> <br />네팔 히말라야에서 트래킹하던 한국인 등산객 네 명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네팔 당국에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고,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. 임성호 기자! <br /> <br />실종 사고가 언제 발생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, 한국 시각으로는 어제 오후 한 시 45분부터 두 시 15분 사이에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래킹 코스로 유명한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발생했는데요. <br /> <br />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 인근에 있는 해발고도 3,230m의 데우랄리라는 지역에서 한국인 등반객 9명이 눈사태를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5명은 무사히 대피했지만, 50대 남성 정 모 씨와 30대 여성 최 모 씨 등 네 명은 눈사태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전문 산악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사고 소식을 접한 주네팔 대사관과 외교부는 해당 지역을 담당하는 현지 경찰에게 적극적인 수색을 거듭 요청하고,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또 오늘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에 신속대응팀을 파견해 사고 수습과 실종자 가족 지원 등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시각으로 어제 오후 히말라야 산맥이 있는 네팔 안나푸르나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 네 명이 눈사태를 만나 실종됐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네팔 경찰에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고 현지에도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통일외교안보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11811025070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