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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도 닥터헬기 두달째 운항중단…헬기 의료진 탑승도 끊겨

2020-01-18 1 Dailymotion

경기도 닥터헬기 두달째 운항중단…헬기 의료진 탑승도 끊겨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증 외상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도입된 경기도 닥터헬기가 두달넘게 운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주대 의료원장과 이국종 교수간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닥터헬기 운영에도 먹구름이 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증 외상환자들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 도입한 경기도 닥터헬기입니다.<br /><br />도입 초기 밤낮 구분 없이 모두 25번 출동해 단 한건의 회항 없이 아주대병원에 있는 외상센터로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했습니다.<br /><br />출동할 때마다 의료진이 동승해 환자를 응급처치해 목숨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해 11월 1일 독도에서 소방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하면서 닥터헬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닥터헬기와 동일 기종이어서 두 달 넘게 안전점검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경기도는 현재 소방헬기를 대체 투입했는데, 이때부터 의료진의 헬기 탑승 횟수가 급격히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의 경우 10건의 헬기 이송이 있었는데 의료진이 탑승한 건 5건에 불과했고 이국종 교수가 해군 훈련에 참여한 지난달에는 단 한건도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아주대 병원측은 닥터헬기 운영과 의료진 탑승 여부는 모두 외상센터에서 결정하는 사안이어서 병원 측은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헬기에 의료진이 탑승하지 않을 경우 응급조치가 늦어져 그만큼 환자 생존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와중에 닥터헬기 도입을 주도했던 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와 아주대병원 간의 갈등이 불거지고 이 교수의 거취 문제까지 거론되면서 닥터헬기의 향배도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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