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팔 한국인 실종자 수색 재개…신속대응팀 추가파견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오늘(19일) 오전 재개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실종자를 찾았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팔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교사 4명이 실종된지 사흘째, 수색 작업은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부터 네팔 경찰과 사고 지역 인근 주민 등 총 22명의 구조대원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기상 상황 탓에 이번에도 헬기는 수색 작업에 투입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연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실종자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네팔 당국은 주민과 경찰 등 20명의 수색대를 투입해 육상과 항공 수색에 나섰으나 소득 없이 2시간 만에 철수해야만 했습니다.<br /><br />강풍과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수색을 이어가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날씨가 안 풀려 수색에 난항이 예상되기는 현재도 마찬가지.<br /><br />사고 현장에는 눈이 4∼5m가량 쌓여 있었는데, 설상가상 현재는 강설로 추가 눈사태까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일단 수색구조대는 철수하지 않고 사고 현장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인 선장에 머물면서 수색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실종자 수색을 촉구하기 위해 주네팔대사관의 담당 영사도 사고현장 포카라로 급파됐습니다.<br /><br />외교부는 사고 이튿날 카트만두에 도착한 1차 선발대 외 신속대응팀 2명을 추가로 네팔에 파견했습니다.<br /><br /> "특히 연락이 두절되신 분들에 대한 수색이 최대한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그또한 역점을 두면서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외교부는 교육부, 네팔 관계당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 실종자 수색과 구조 등 사태수습을 위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 (kwak_ka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