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내일(20일)부터 시가로 9억 원이 넘는 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전세대출 보증을 받을 수 없습니다.<br /> 사실상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인데, 봄 이사철을 앞두고 혼란이 예상됩니다.<br />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내일(20일)부터 시가 9억 원을 넘는 주택을 가진 사람들은 사실상 전세대출이 제한됩니다.<br /><br /> 전세대출을 받으려면 주택금융공사나 민간기관인 SGI 서울보증의 대출 보증이 필요한데, 정부가 민간도 대출 보증을 막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절반 가까운 서울 아파트가 9억 원이 넘는 상황에서,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금 마련에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박원갑 /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<br />- "전세자금 대출이 까다로워지는 만큼 임대차 시장도 비싼 전세에서 반전세나 월세 수요가 늘어나는 쪽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. "<br /><br /> 직장을 옮기거나 자녀 교육 때문에 이사를 할 경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