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매체 "베이징서도 우한 폐렴 환자 2명 발생" <br />광둥 성 선전서 우한 방문한 66세 남성 확진 판정 <br />공식 확인되면 중국 내 우한 이외 지역 첫 발병<br /><br /> <br />중국 후베이 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폐렴 환자가 수도 베이징에서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대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김희준 기자! <br /> <br />우한 폐렴이 중국 베이징에서도 발생했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경청년보 등 현지 매체가 오늘 보도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언론에 따르면 베이징 다싱구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을 여행하고 돌아온 2명이 '우한 폐렴'에 걸린 것으로 오늘 새벽 확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현재 격리 치료 중입니다. <br /> <br />광둥 성에서도 발생해, 우한을 방문했던 선전에 사는 66세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이들에 대한 중국 당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확인되면 중국에서 우한 이외 지역에서 우한 폐렴이 발생한 첫 사례가 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홍콩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남부 선전과 동부 상하이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 확진환자도 급증했죠. 춘제 명절을 앞두고 방역 당국도 비상이겠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보건 당국은 어제 우한 폐렴 환자 1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우한 내 폐렴 확진 환자는 모두 62명으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증 환자도 3명이 추가돼, 모두 8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2명인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또, 새로운 확진자 가운데 최초 발병지로 알려진 '화난 수산시장'에 노출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'사람 간 전염'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최대 명절, 춘절을 앞두고 우한 폐렴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할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보건 당국은 비상에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춘제 전후 40일 간 특별 수송 기간에 이동하는 연인원은 30억 명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우한 지역 공항과 기차역 등지에서 여행객의 체온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주요 도시에 대한 방역 작업도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을 비롯한 접경 국가들도 춘제 기간에 중국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방역에 초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200909328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