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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총선후보 공모…보수통합 열차 '덜컹'

2020-01-20 0 Dailymotion

與 총선후보 공모…보수통합 열차 '덜컹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에선 여야 모두 4·15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늘부터 총선 후보 공모를 시작하는데요.<br /><br />보수 야권의 통합 논의는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부터 다음 주 화요일까지 4·15 총선에 출마할 후보를 공모합니다.<br /><br />이후 설 연휴가 지나고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서류심사를,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면접 심사를 각각 진행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또 오늘 2호 총선 공약으로 '벤처 4대 강국 실현'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공약은 2022년까지 유니콘 기업을 현재 11개에서 30개로 확대하고, 모태펀드에 매년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벤처투자액 연간 5조원을 달성한다는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한국당의 총선 공약에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인영 원내대표는 "박근혜 정권 시절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로 보인다"며 "국정을 되돌리자는 심각한 국정 역주행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을 주축으로 한 보수통합 논의는 진통을 겪고 있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"국민에 다가가는 길이고, 미래로 가는 길이라면 누구든 동행하겠다"며 보수통합의 필요성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는 한국당이 통합하자고 하면서도 대화엔 응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당이 오늘까지 양당의 통합 협의체를 거부하면 새보수당은 가짜 통합 협상을 중단하고 자강의 길을 가겠다고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최후통첩에도 황 대표는 "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존중하는 모든 자유 시민 진영과 함께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 힘을 합칠 것"이라며 원론적인 대답만 내놨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1년 4개월 만에 귀국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오후엔 광주를 방문한다고 하는데 안 전 대표의 행보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늘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대통령들의 묘역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안 전 대표는 방명록에 "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다"고 썼습니다.<br /><br />안 전 대표는 보수통합 등 야권발 정계개편 움직임에 대한 질문에 국가는 속도보다 방향이 훨씬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고 국민께 뜻을 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충원 방문을 마친 안 전 대표는 현재 광주로 향했는데요.<br /><br />오후에 5·18 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광주 일정에는 바른미래당 소속 안철수계 의원들뿐 아니라 호남계인 주승용·김동철·권은희 의원 등도 함께합니다.<br /><br />안 전 대표는 어제 귀국 기자회견에서 광주 방문 배경과 관련해 "국민의당을 지지했던 많은 분께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"며 "죄송하다는 말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러 가는 게 도리"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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