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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, 한국에 "약속 지켜라" 반복…외무상은 독도 망언

2020-01-20 4 Dailymotion

아베, 한국에 "약속 지켜라" 반복…외무상은 독도 망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해가 바뀌었지만 일본 정부의 태도는 별로 달라진 것 같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가 새해 연설에서 관계 개선을 위해선 한국 정부가 청구권협정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.<br /><br />외무상은 한 술 더 떠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망언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남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중의원과 참의원을 상대로 한 새해 시정연설에서 6년만에 "한국이 일본과 가치를 공유한다"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은 원래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 나라입니다."<br /><br />작년 연설에서 북한 문제를 언급하며 "미국이나 한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가겠다"고만 언급한 것과 대비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바로 이어서 현안인 일제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와 관련해선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을 의미하는 '나라 간 약속'을 다시 꺼냈습니다.<br /><br /> "나라와 나라의 약속을 지키고 미래 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쌓아 올리기를 간절하게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도 총리에 뒤이어 한 외교연설에서 "한국 측의 책임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도록 계속 강하게 요구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당국간 협의를 계속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모테기 외무상은 한술 더 떠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외무상들은 2014년 이후 7년째 외교연설에서 일방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새해 시정방침을 밝히는 정기국회 연설에서 일본이 자신들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함에 따라 올해도 한일 관계 개선은 녹록치 않을거란 관측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아베 총리는 연설에서 일본인 납치문제 해결에 대한 조건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주할 생각이라며 북일 정상회담을 올해 주요 국정 과제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남현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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