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쿄까지 1경기…호주 만나는 김학범호 웃을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한 경기만 이기면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습니다.<br /><br />호주를 상대로 설 연휴 직전 승전보를 전해 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쿄행 티켓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은 우리나라와 호주, 우즈베키스탄, 사우디아라비아 등 4팀.<br /><br />세 장의 티켓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4강전에서 승리하면 도쿄행은 확정됩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가 4강전에서 만날 상대는 연장 접전끝에 시리아를 꺾은 호주입니다.<br /><br />23세 이하 대표팀간 상대 전적만 보면 우리가 충분히 꺾을 수 있는 상대입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는 역대 전적에서 10승 2무 2패로 크게 앞서고 있고 최근 4경기에서도 3승 1무를 기록 중입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는 호주보다 하루 늦게 8강전을 치렀지만 이동경의 극적인 프리킥 골로 연장전을 피했고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플레이어 20명이 골고루 출전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최근 2년간 3번 대결해 서로 익숙하다는 게 변수입니다.<br /><br />가장 최근 공식 경기였던 지난해 3월 아시아챔피언십 예선에서 2대 2로 비긴 데 이어 이번 대회 직전 평가전에서 1대 1 무승부가 나온 것도 상대를 잘 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어떤 부분들이 중요할까는 좀 더 생각해야 하지만 객관적인 건 그 팀도 우릴 잘 알고, 우리도 그 팀 잘 알고…"<br /><br />도쿄올림픽 티켓까지는 단 1승.<br /><br />우리나라와 호주의 4강전은 22일 태국 탐마삿 경기장에서 펼쳐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