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,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정·재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.<br /> 경영권을 놓고 다퉜던 신동주, 신동빈 형제가 함께 조문객을 맞이했고, 고인과 남남처럼 지냈던 형제들도 빈소를 찾았습니다.<br /> 길기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지 이틀째.<br /><br /> 어제는 가족과 롯데그룹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졌고, 오늘은 외부 각계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고, 이재현 CJ그룹 회장 등이 방문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박용만 / 대한상공회의소 회장<br />- "자수성가의 지난한 과정을 아시는 창업세대의 거의 마지막 분이신데 얼마나 힘든 과정을 거쳐서 오늘날의 롯데를 이루셨을까…."<br /><br />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조문했고,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정계 인사의 발길도 이어졌습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