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공천심사 국면으로…미확인 '살생부' 돌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민주당이 총선에 출마할 후보 공모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공천심사 국면으로 접어듭니다.<br /><br />현역의원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의원들 명단이라며 이른바 '살생부'가 도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민주당이 총선 지역구에 출마할 후보 공모를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15곳을 제외한 238개 모든 지역구가 대상입니다.<br /><br />설 연휴가 지나고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서류심사를, 7일부터 10일까지는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사실상 공천심사 국면이 시작되면서 당내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앞서 실시된 현역의원 평가에서 누가 저조한 점수를 받았는지가 공천 심사의 뇌관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하위 20% 의원들은 공천 심사 때 받은 점수의 20%를 감점받기 때문에 사실상 컷 탈락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명단 비공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, 이미 당 안팎에는 미확인 '살생부' 명단이 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'벤처 4대 강국 실현'을 총선 2호 공약으로 내놓으며 정책 이슈 선점에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2022년까지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을 11개에서 30개로 확대하고, 벤처투자액 연간 5조원을 달성한다는 게 핵심입니다.<br /><br /> "미국, 중국, 영국, 그 다음 킹 갓 제너럴 충무공 한국 차지"<br /><br /> "우리 대한민국 경제 신성장 동력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혁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목표입니다."<br /><br />민주당은 설 연휴 이후 이낙연 전 총리 등이 참여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로 전환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