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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베 "韓과 가치 공유"...독도 왜곡 전시관 7배 확장 / YTN

2020-01-20 7 Dailymotion

아베 ’韓과 기본적 가치 공유’ 6년 만에 언급 <br />지난해 발언과 비교해 관계 개선 의지 엿보여<br /><br /> <br />아베 일본 총리가 새해 첫 국회 연설에서 우리나라를 예전보다 비중 있게 거론하면서도 징용 문제와 관련해 약속을 지키라는 주장을 또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마침 일본 정부는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전시관을 확장 이전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베 총리는 한국을 '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'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정 연설에서 기본적 가치를 공유한다는 내용이 들어간 것은 2014년 이후 6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한국은 본래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입니다.] <br /> <br />'한국과 긴밀한 연대'라는 짧은 언급이 전부였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관계 개선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이 약속을 깼다는 기존 주장을 또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테기 외무상은 독도를 걸고넘어지며 또 '일본 땅'이라는 억지를 부렸습니다. <br /> <br />때마침 일본 정부는 새 단장을 마친 영토 주권 전시관의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'독도가 일본 고유영토'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담은 자료들이 전시관 한가운데에 자리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영토 주권 전시관은 앞서 2018년 1월 도쿄 히비야공원 안에 있는 옛 건물 지하 1층에 처음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전시관이 지하에 위치한 데다 접근성이나 전시 공간 등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 일본 내부에서 제기되자 2년 만에 이곳으로 이전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에서 벗어나 1층과 2층에 마련된 이른바 '독도 왜곡 전시관'은 이전보다 7배나 넓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'독도 왜곡'을 더 많은 사람에게 대놓고 하겠다는 속셈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러시아, 중국과 각각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쿠릴 4개 섬과 센카쿠열도도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전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중국, 러시아의 반발도 예상되는 만큼 외교적 마찰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2022324811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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