환자 이틀째 격리 치료…"폐렴 소견 없이 안정" <br />환자 접촉자 44명…특이 증상자 없어 <br />동행 5명도 증상 없어…3명 출국·2명도 곧 출국 <br />조사대상 증상자 3명…격리 상태 검사 중<br /><br /> <br />국내에서 발생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의 상태는 현재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유증상자 3명을 추가로 격리해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. 김승재 기자! <br /> <br />확진 환자인 35살 중국인 여성은 현재 건강이 양호한 상태라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환자는 그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이후 이틀째 인천의료원에서 격리돼 치료 중인데 폐렴 소견이 없는 안정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 역학조사 결과 환자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, 공항관계자 등 접촉자는 총 44명입니다. <br /> <br />접촉자 가운데 9명은 출국했고, 35명은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을 시행 중인데 현재까지 특이증상을 보인 접촉자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와 동행한 5명 역시 특이증상이 없는 상태로 3명은 일본으로 이미 출국했고, 나머지 2명은 오늘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조사대상 증상자는 어제보다 3명 추가돼 모두 격리 상태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 접촉자를 제외한 능동감시 대상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14명입니다. <br /> <br />능동감시는 환자와 마지막 접촉일부터 14일 동안 유선으로 연락해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, 의심 증상이 생기면 격리 후 검사를 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국내외에서 우한 폐렴 환자가 빠르게 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국내에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환자 확산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제를 맞아 수억 명의 대이동이 시작되고 있어 국내에 감염자가 입국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제한적이지만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고 알려진 만큼 감염자에 의한 확산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환자 유입 자체를 막을 수 없지만, 이들이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도록 조기발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검역단계에서 걸러지지 않는 '무증상' 잠복기 환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에서 나올 때는 증상이 없다가도 국내에서 머물다 발병할 수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"증상이 발생하면 여러 병원을 전전하기보다는 보건소나 질병관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113310730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