法 "김경수, 킹크랩 시연 참석 잠정 결론" <br />’공모 여부’ 추가 심리…김경수 측 "당혹" <br />’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’ 김경수 지사 선고 연기 <br />지난달 이어 또다시 선고 미뤄…변론 재개<br /><br /> <br />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재판부가 드루킹 일당이 준비한 댓글 조작 프로그램, '킹크랩' 시연회에 김 지사가 참석했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'공모 관계'에 초점을 맞춰 추가 심리를 진행하겠다며 변론 재개 이유를 이례적으로 자세히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김경수 지사 측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성실히 준비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원래 오늘 선고가 예정됐다가 변론이 재개됐는데,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김경수 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11월에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김 지사가 줄곧 범행을 부인하며 사법부를 비난하고 있다면서 1심 때보다 높은 징역 6년을 구형했고, <br /> <br />오늘은 13차례에 걸친 변론 끝에 항소심 재판부의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판부는 지난달 한 차례 선고를 미뤘던 것에 이어 다시 선고를 연기하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법원에 출석한 김 지사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사실 관계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수 / 경남지사 : 선고를 연기하신 이유는 제가 알기는 어려운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재판 시작 직후 재판부는 바로 선고를 연기한 이유를 이례적으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먼저 변론을 재개해 불필요한 추측과 우려를 드려 죄송하다면서도 현 상태에서 최종적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, 김 지사가 이른바 댓글 조작에 관여했는지가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인데, 재판 과정에서는 김 지사가 지난 2016년 11월 9일 킹크랩 시연을 봤는지에 심리가 집중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잠정 결론이라며 일부 판단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항소심 증거를 종합한 결과 김 지사가 드루킹으로부터 온라인 정보 보고를 받고, 킹크랩 시연을 봤다는 사실은 특검이 상당 부분 증명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11445244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