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사람간 전염된다"…中의료진 15명 우한폐렴 감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도 환자가 나온 '우한폐렴'이 사람 간에 전염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 의료진이 돌보던 환자로부터 우한 폐렴에 대거 감염됐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혹시나 했던 우려가 현실이 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에서 '우한 폐렴'이 사람과 사람 간에 전염된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 국가보건위원회 소속 과학자는 CCTV에 출연해 "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염이 확실하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광둥성의 환자 가운데 2명은 우한에 간 적이 없으며 가족이 우한에 갔다 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보건당국은 또 의료진 15명이 우한 폐렴 환자 1명으로부터 감염됐다는 사실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의료진 감염 사례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며 의료진 감염이 나타난다는 건 사람 간 전염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상하이에서도 환자가 발생하는 등 중국에서 우한 폐렴 감염 환자 수가 계속 늘어 200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도 늘었고,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중 일부는 위중한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는 계속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더욱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수억명의 대이동이 예상된 가운데 우한 폐렴의 사람 간 전염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사안이 심각해지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는 22일 긴급위원회를 소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국제적인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는 중국 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크게 늘고 있는 데다 중국 외에 우리나라, 태국, 일본에서도 발생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