실사 영화로 만나는 '뮬란'…대작 외화들이 온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도 굵직한 외화들이 극장가를 찾아갑니다.<br /><br />디즈니 애니메이션 '뮬란' 실사영화가 개봉하는 가운데, 마블 영화와 고전 시리즈 외화 등 풍성한 라인업이 준비됐습니다.<br /><br />박효정 기자가 소개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남장을 하고 전쟁터에 나가는 여성.<br /><br />중국 남북조시대 여성 영웅의 이야기를 다룬 디즈니 애니메이션 '뮬란'이 실사 영화로 올해 개봉합니다.<br /><br />중국 배우 유역비가 주연을 맡은 가운데, 디즈니 실사 영화 중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충성, 용기, 그리고 진실. 가족을 지키는게 내 의무야."<br /><br />마블 스튜디오의 기대작도 풍성하게 준비됐습니다.<br /><br />마동석이 주연을 맡아 안젤리나 졸리와 호흡을 맞춘 '이터널스'가 올해 말 개봉하고, 어벤져스 군단의 원년 멤버 블랙 위도우의 솔로무비가 4월 개봉합니다.<br /><br />'캡틴 마블'을 이어 여성 솔로 무비의 흥행세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 "'어벤져스:엔드게임' 이후에 내 역할을 정리하는 것처럼 느꼈어요. 작업은 너무 좋았습니다."<br /><br />고전 시리즈 속편도 줄지어 개봉합니다.<br /><br />'스타워즈' 9번째 시리즈 개봉에 이어 007 시리즈 25번째 작품 '노 타임 투 다이'가 4월 관객들을 찾아갑니다.<br /><br />제임스 본드가 자메이카에서 은퇴 생활을 하다 겪는 사건을 그린 영화로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번 편을 끝으로 본드 역할을 내려놓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톰 크루즈가 '탑건:매버릭'을 통해 비행기 조종사로 돌아오는 등 대작 외화들의 공세는 올해도 이어져서 한국 영화들의 상영관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. (bak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