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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문성 부각 vs 귀족정당 탈피…인재영입 방점은

2020-01-21 0 Dailymotion

전문성 부각 vs 귀족정당 탈피…인재영입 방점은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.15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간 인재영입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집권여당의 장점을 살린 전문성 부각에, 한국당은 귀족정당 탈피를 위한 쇄신에 초점을 맞춘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총선 승리 파이팅! 국방안보 파이팅!"<br /><br /> "자유 평화! 진짜 평화!"<br /><br />나란히 인재영입식을 가진 민주당과 한국당.<br /><br />민주당은 11번째 영입인사로 방위산업전문가인 최기일 교수를 택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나라 방위산업분야 박사 1호입니다. 세계 3대 인명 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방위산업 전문가로 등재됐고…"<br /><br />민주당은 방산 전문가가 정치권에 영입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의미를 부각시켰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은 외교안보 전문가인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을 6번째 인사로 영입했습니다.<br /><br /> "안보영역에서 아주 해박하고 설명도 잘해서…국민들의 잠자고 있는 안보의식을 꺠워줄 수 있는 인재라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한국당은 말로만 하는 비핵화가 아니라 실질적 핵폐기를 정책적으로 이뤄 나가기 위한 영입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발표된 영입인사들의 면면을 토대로 보면 민주당은 후천적 장애를 극복한 여성 대학교수 등 세간의 이목을 끌 스토리의 주인공들과 집권여당으로서 든든한 국정 동반자가 될 자질을 갖춘 전문가 그룹이 주를 이룹니다.<br /><br />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 최지은 박사부터 이소영 변호사, 이탄희 전 판사, 소병철 전 고검장까지 전문성을 극대화해 유권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입니다.<br /><br />한국당은 기존 '귀족 정당'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쇄신에 초점을 맞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'꽃제비 출신' 지성호 씨,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씨, 공익제보자 이종헌 씨 등 인권을 수호하고 악습을 탈피하고자 힘을 낸 소수자들을 영입해 보수귀족 이미지 탈피를 시도하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총선에선 청년 표심이 주요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여야는 젊은 인재 영입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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