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우한 폐렴'에 공항은 비상…확산 방지 총력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'우한 폐렴' 확진자가 처음 나오면서 공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이틀 전(19일)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것으로 확인되자, 방역과 검역 활동이 한층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천공항 입국장.<br /><br />마스크를 쓰고 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입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도 '우한 폐렴'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'우한 폐렴'이 사람 간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천공항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자들의 동선에 맞춰 화장실이나 음수대 등의 소독 횟수를 늘렸습니다.<br /><br />검역도 한층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'우한 폐렴'의 대표 증상이 고열인만큼 중국 우한발 비행 승객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열을 체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한에서 오는 사람들은 따로 검역을…한 사람, 한 사람 정확하게 체온도 재고…우한 자체 내에서는 크게 관리하는 건 따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번 주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와 설 연휴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항 이용객이 급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 당국은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감염 경로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중국을 다녀온 뒤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. (srpar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