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설은 연휴 이틀째가 명절 당일이어서 유독 귀성길 혼잡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고속도로를 이용하실 텐데, 귀성길은 설 전날인 오는 24일 오전에, 귀경길은 설 당일인 25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24일부터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되고 예방적 제설작업도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족의 대이동이 이어질 설 연휴! <br /> <br />이동 인구만 무려 3천2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설 연휴는 나흘! 둘째 날이 설날이라 특히 붐빌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귀성길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, 귀경길은 여행객까지 몰리는 설날 당일 오후 2~3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 수단은 승용차가 88%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버스 7.4%, 철도 3.6%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보다 6% 넘게 증가한 472만 대, 최대 교통량도 604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 기준 최대 소요 시간을 보면 귀성의 경우 서울에서 대전이 4시간 20분, 서울에서 부산 8시간 10분, 귀경은 부산에서 서울이 8시간, 광주에서 서울 6시간 반가량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발표했는데,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소보다 4시간 연장하고 교통혼잡 예상 도로도 중점 관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안전 대책도 시행합니다. <br /> <br />도로 결빙 취약시간인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순찰을 강화하고, 예방적 제설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드론 10대와 경찰청 암행 순찰차 22대를 투입해 난폭 운전자 합동 단속도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[김채규 / 국토교통부 교통물류 실장 : 지난 5년 동안 평균과 비교해 교통사고 사망자 50% 감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교통과 안전관리에 한치에 소홀함 없이 관리해나갈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국토부는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버스는 천220여 대, 열차 33편, 연안여객선은 104척을 추가 투입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012121473635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