감염 확진자 309명…후베이 270명으로 가장 많아 <br />타이완에서도 감염 확진자 나와 <br />’우한’ 교통중심지·춘제 대이동 시작…우려 고조<br /><br /> <br />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역으로 퍼지면서 감염 환자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아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의심 환자도 잇따르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올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금까지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된 사람은 309명입니다. <br /> <br />우한이 포함된 후베이성이 270명으로 가장 많습니다. <br /> <br />또 광둥성 14명에, 상하이 6명, 베이징과 저장성도 5명입니다. <br /> <br />텐진과 허난성, 충칭 등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사망자도 6명 발생했고 의심 환자도 14개 성에서 5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의 경우도 일본, 한국, 태국에 이어 타이완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'제2의 사스'가 되는 것 아니냐는 공포가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허위엔 / 충칭 여행객 : (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통제되고 있다는 걸) 믿을 수가 없어요. 감염자가 보고된 것보다 훨씬 많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] <br /> <br />감염자가 대량 발생한 우한이 교통 중심지인 데다, 춘제를 맞아 대이동이 시작됐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위엔궉융 교수 / 홍콩 전염병 전문가 : 초기에 작은 파도가 있었고, 뒤이어 더 높은 두 번째 파도가 밀려왔고, 지금은 세 번째 파도로 치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는 앞으로 '사람 간 전염'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 속에 중국 정부는 총력 대응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은폐 논란을 의식한 듯 "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제사회와 소통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12203590618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