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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방역 허술’ 중국…“개별 예방하라”

2020-01-2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엔 확진자가 400명을 돌파한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><br>시진핑 주석은 '바이러스와의 전쟁'까지 선포했지만, 현장을 점검해보면 방역은 여전히 허술합니다. <br> <br>바이러스 최초 발생지인 중국 우한을 오가는 열차에, 베이징 권오혁 특파원이 직접 봤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바이러스의 진원지 우한을 거쳐 베이징으로 향하는 고속철 안. <br><br>전염병 확산 소식에, 열차 칸마다 마스크를 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. <br> <br>[고속철 승무원] <br>"(열차 내 방역 작업이 이뤄집니까?) 없습니다. 개별적인 예방을 하셔야 합니다. 크게 걱정하시진 않아도 됩니다." <br><br>"우한을 거쳐 베이징에 막 도착한 열차입니다.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." <br> <br>춘절을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베이징 기차역의 검역은,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 <br><br>"우한을 오가는 열차는 대부분 이 곳 베이징서역에 도착합니다. 하지만 열차를 타고내리는 과정에서 체온을 재거나 우한 체류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” <br><br>우한 시의 느슨한 초기 대응이 사태를 키웠단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, 전염병이 빠르게 번지던 최근까지도, 수천명이 참가하는 신년음식축제를 열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[웨이모 / 우한 축제 참석자] <br>"올해가 쥐띠 해여서 쥐와 비슷한 모습의 작품을 많이 준비했습니다." <br> <br>[우한 주민] <br>"사람들이 (첫 발생지인) 수산시장이 굉장히 더럽고 악취가 진동했다고 하더라고요." <br> <br>중국내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, 보건당국은 설상가상으로 바이러스의 변이와 추가 확산 가능성까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. <br> <br>hyuk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위보여우(VJ) <br>영상편집: 오성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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