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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경심 측 "檢, 이 잡듯 뒤져서 부풀려"...보석 결정은 '보류' / YTN

2020-01-22 4 Dailymotion

정경심, 기소 넉 달 만에 정식 재판…법정 출석 <br />"입시 비리·사모펀드 혐의 등 모두 증거로 입증돼" <br />"검찰, 압도적 수사력으로 피고인 이 잡듯 뒤져"<br /><br /> <br />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재판에 넘겨진 지 4개월여 만에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 측은 검찰 수사를 비판하며 관련 혐의를 전부 부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재판부는 정 교수의 보석 여부 결정을 일단 보류하고 증거 조사 등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표창장을 위조한 혐의로 처음 기소된 지 4개월여 만에 정경심 교수의 첫 정식 재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 교수도 정장 차림으로 처음 법정에 출석해 재판 과정을 지켜봤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 등 모든 공소사실이 증거로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정 교수 측은 공소사실 전체를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입시 비리와 관련해 정 교수 딸의 '스펙'에 과장이 있었을지 몰라도 없던 사실을 만든 것은 아니라면서, 이를 형사적으로 처벌해야 할지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모펀드 의혹에 대해서는 주식 계좌를 매각하며 적법하게 돈을 투자할 방법을 찾았던 것이고, <br /> <br />증거를 숨기도록 했다는 혐의도 쏟아지는 의혹에 해명하고자 자료를 확인하려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압도적인 수사력으로 이 잡듯이 뒤져 사건을 부풀렸다며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칠준 / 정경심 교수 변호인 : 지나온 삶이 디지털 정보란 형태로 송두리째 검사 손에 넘겨져 있는데…. 검사가 주장하는 것들이 법률상 과연 죄가 되느냐는 부분들입니다.] <br /> <br />다른 부분에서도 검찰과 변호인의 충돌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확보한 디지털 증거를 공유하는 것을 두고 입씨름을 벌였고, 앞서 보석을 청구한 정 교수 측이 이미 증거가 확보됐고, 범죄에 중대성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며 보석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, <br /> <br />검찰은 사회가 지켜야 할 정의와 평등 같은 가치가 부정됐고 증거 인멸 우려도 여전하다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아직 증거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만큼, 보석 여부를 결정하긴 시기상조라며 결정을 보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을 두 차례 기소한 것을 두고 불거진 '공소권 남용' 논란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판단을 미뤘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31일 열릴 다음 재판에서는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22114505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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