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앙지검 차장검사 전원 교체…2차 물갈이 <br />’삼성·선거개입’ 수사 부장검사는 유임 <br />靑·여권 관련 수사 차장급 간부 전원 ’물갈이’<br /><br /> <br />법무부가 오늘 오전 검찰 중간 간부와 평검사 등 검사 759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일선 수사를 지휘해 온 차장검사 4명이 전부 교체됐고,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한 동부지검 차장검사도 바뀌면서 '2차 물갈이'가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중앙지검 부장검사들도 사실상 전부 교체됐지만, 중요 수사를 진행 중인 부장검사들 일부는 남겨뒀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조성호 기자!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들이 반년 만에 전부 교체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법무부가 오전 10시쯤 다음 달 3일 자로 단행되는 검사 759명의 인사 명단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지난 13일 자 인사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새로 부임한 데 이어, 일선 수사 책임자인 차장검사들도 모두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신봉수 2차장은 평택지청장, 조국 전 장관 일가 의혹을 수사했던 송경호 3차장은 여주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자용 1차장은 부산 동부지청장, 한석리 4차장도 대구 서부지청장으로 전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정현 서부지검 차장이 1차장으로 전보됐고, 우병우 전 민정수석 수사를 담당한 이근수 방위사업청 파견 방위사업감독관이 신규 임용을 거쳐 2차장을 맡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성식 부산지검 1차장이 3차장, 김욱준 순천지청장이 4차장으로 부임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'유재수 감찰 무마' 의혹 수사를 지휘한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도 천안지청장으로 발령 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 사건과 관련해 조국 전 장관 불기소 의견을 낸 심재철 신임 대검 반부패·강력부장에게 장례식장에서 항의한 양석조 선임연구관은 대전고검 검사로 사실상 좌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청와대와 여권 관련 수사를 맡았던 차장급 실무 책임자들은 전원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사장급에 이어 차장검사들이 전부 바뀌면서 '2차 물갈이'가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진행 중인 수사팀에도 변화가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변화가 없지는 않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도 사실상 전부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조국 일가 의혹 수사를 담당했던 고형곤 반부패수사2부장은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장으로 전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사회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2312083657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