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두 번째 검찰 인사로 청와대 관련 수사를 지휘한 차장 검사 전원이 바뀌었습니다. <br /> 이번 '상갓집 항명 사건'의 당사자인 대검 연구관을 비롯해 윤석열 검찰총장과 손발을 맞춰온 대검 참모진 상당수가 교체됐습니다. <br /> 첫 소식, 조경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예고했던 '추미애발' 두 번째 인사 폭풍은 이번에도 거셌습니다.<br /><br /> 관심이 컸던 정권 수사를 지휘해온 차장검사 3명은 전원 교체됐습니다. <br /><br />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이끈 신봉수 2차장 검사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이끈 송경호 3차장,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이끈 홍승욱 서울동부지검 차장 모두 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.<br /><br /> 다만, 실무자급인 부장검사 중에서는 고형곤 반부패수사2부장만 자리를 옮겼고,<br /><br /> 김태은 공공수사2부장과 이정섭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은 유임됐습니다.<br /><br /> 대검찰청은 감찰부 전원과 반부패수사부, 공공...